차별없는 하나님의 공의는
택한 백성이라고 봐주지 않으며
이방의 민족이라고 해서
더 엄한 잣대를 대지 않으신다

언약의 백성의 입장에서는
좀 섭섭할 수가 있다
자기들을 위해 일방적으로
편들어 주고 웬만한 죄는
눈 감아 주시길 바라지만
이게 하나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주는 죄에 대해서 공평하시다
그의 백성이 범죄할 때
포도원을 헐듯이 헐어버리고
강도떼의 칼날을 맞게 하지만
구원해 내시는 그의 뜻에는
변함이 없으시다

심판의 도구였던 민족은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뽑아 버림을 당할지라도
그들이 백성의 도를 배우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돌아 온다면
그의 백성안에 들게 하겠다 약속하신다

착각하지 말자
우리가 잘못해도 다 은혜로
덮어 줄 것이라고
우리의 거짓된 모습도
다 가려주실 것이라고
이것은 반만 맞다
그냥 넘어가지 않으며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신다

회개없는 구원은 없고
참회없는 성화는 없다
공의가 빠진 은혜는
그에 대한 오해가 아닐까

십자가의 복음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날마다 주님 앞에 서서
도우시는 은혜를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