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컴한 새벽 길 위로
드문 드문 달리는 불빛

교회당 불을 켜니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엎조리는 기도
성소를 멈돌다 아침이슬이
되어 내릴때
환하게 밝아오는 아침
공기 마시며
기동하기 시작

어두워었데
해가 뜨고
캄캄한 길이었는데
온통 환하구나

어떻게 밤이 변하여
빛나는 아침되었는 지
어떻게 지독한 암흑이
홀연히 사라져 버렸는 지
모르지만
난 새벽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