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으로 눌려있다면
그 아픔의 가닥을
한올 한올 풀어서
하나 남김없이
늘어 놓도록 하자

스스로 소화해 낼 수 없는
아픔을 집어 삼키고
괴로워하는 것은
미련한 짓니까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화가 나면 화난다고
억울하면 억울하다고
이야기하자

자기안에 눌려있는 것들을
주님께 기도로 쏟아 놓은 후
만지시고 회복하실 때를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