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영혼의 고향과 같은 곳
낫선 동네를 지나가도
십자가가 달린 교회를 보면
웬지 마음이 푸근해진다

내 영혼이
숨을 쉬고 노래하고
춤을 추었던 그 곳에
나의 마음도 있었다

좌절과 실패와 죄책감으로
지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눈이 머물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좋다

환희와 눈물
평안과 탄식을
받아 주는 기도하는 집이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