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4절)

우리 시대는
생수 말랐나

하늘 메마르고
성전 마당에도
성소에도
희미한 등불
깜박거리고

오랜 침묵 속에
탄식의 강물 흐르니
누가 생수 길어
올리려나

옛적부터 난
오솔길 따라
찾아간 자리
하나님 듣고 계시지요
땅을 고치시고
용서하소서

이슬 맺힌 새벽 공기
아직 차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