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0절)

눈을 뜨나
아직 한 밤중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어둠을 쫓아내려
어지럽히는 잠자리

정신은 또렸한데
꿈 꾸고 있고
자는 줄 알았는데
깨어있어 있구나

눈꺼풀 간지러우니
아침이 오려나보다

사라진 바벨론은
한여름 밤의 사나운 꿈이길
지나간 것은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자

예루살렘의 영광
여호와의 빛으로
나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