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5절)

손에 움켜 쥐어도
잃지 않으려 붙잡아도
여전히 넘실거리는 불안

잃어버리지 않으다가
잃어버리고
놓치지 않으려다가
놓쳐버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본성인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망각할 정로로 비우고서
십자가로 복종하신
주님의 마음
우리의 집요함을
치료하려하심이 아닐까